1. 눈을 편안하게 해야 한다.
눈을 쉬기 위해서는 100m이상 먼 곳을 바라보는 것이 좋다. 먼 산이나 떨어져 있는 아파트, 나무를 보게 되면 피로해진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조절근이 충분히 이완되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2. 조명의 밝기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눈을 위한 바른 자세가 필요하다.
독서를 하거나 TV시청 시, 눕거나 앞드려서 보는 것은 눈을 쉽게 피로하게 만든다. 책은 반듯한 자세로 책상에 앉아서 보는 것이 가장 좋으며 책과 눈과의 거리는 30cm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TV시청 시에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휴대폰의 글자나 그림은 크기가 작아 눈에 피로가 가중되기 쉽고 TV나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전자파의 영향을 받으므로 특히 유의해야 한다.
3. 자외선을 멀리하라.
자외선은 피부뿐만 아니라 눈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자외선은 백내장은 물론 황반변성과 익상편 등 거의 모든 눈의 노화현상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므로 모자나 선글라스를 활용하여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좋으며, 자외선 차단은 4계절 내내 신경써야한다.
4. 눈을 깨끗이 관리하라.
깨끗한 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안할 때 눈이 따갑지 않은 베이비 삼푸를 사용하여 눈꺼풀을 마사지하듯 비비면서 닦아주는 것이 좋다. 꾸준히 관리하면 안구건조증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5.건조한 공기를 피하라.
눈 건강에 치명적인 것 중 하나가 바로 건조한 공기이다. 성인 대부분이 경험하고 있는 안구건조증은 눈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환자의 입장에서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데 이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공기가 탁한 장소와 바람이나 먼지가 많은 장소, 히터의 바람을 직접 맞는 장소, 담배연기가 많은 장소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6. 균형 잡힌 식생활로 눈의 피로를 풀어라.
균형 잡힌 식생활은 눈의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 미네랄, 칼륨, 칼슘 등이 눈의 피로회복에 좋은 영양소들이다. 단백질과 비타민은 눈의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칼륨과 칼슘은 염증과 결막염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이며, 루테인은 눈의 망막, 수정체 등에 있는 색소성분으로 자외선으로 인해 눈 속에 생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백내장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7. 정기검진을 받아라.
성인의 경우에는 시력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1년에 한번이면 충분하지만, 40세 이상이 돼서부터는 안압측정이나 시력측정 등 눈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아 백내장이나 녹내장 등이 있는지 확인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아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노화에 따른 눈의 변화는 치료하는 시기에 따라 대처방법과 결과가 판이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눈 건강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8. 안구 운동으로 눈 관련 근육을 운동시켜라.
눈이 피로할 때는 눈동자로 큰 원을 그리듯 움직여주는 안구운동으로 눈 근육을 이완시키면 건강한 눈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손을 이용한 눈 마사지도 눈의 피로해소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보통 눈이 피로하거나 아프면 냉찜질을 많이 하는데, 온찜질이 보다 효과적이다.
9. 숙면을 취하고 음주와 흡연을 피하라.
숙면은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가장 좋은 약이다. 눈이 피로하면 만성피로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집중력이 저하되므로 최소한 하루에 6시간 이상 숙면을 취해야 한다. 또한 폭음과 흡연은 눈의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하는 것을 막고 노화를 촉진하므로 삼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