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0일 시각장애인의 의약품 오용예방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포항시약사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자료집 제작 시 정보제공 협조 등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양 기관은 시각장애인의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고 보다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이문형 포항시약사회 회장은 “대부분의 약사들이 약국을 경영하고 있어 사회공헌사업에 활발한 참여가 어려웠으나, 이번 협약 체결로 인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뜻 깊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 김일근 관장은 “다양한 사회사업을 펼치고 있는 약사회와 MOU를 체결해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원활한 협력을 통해 포항을 비롯한 경북지역의 복지서비스 증진에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포항시약사회 이문형 회장을 비롯해 이은경 부회장, 유금란 사무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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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경 기자 dodj55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