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1-12-20 10:08:41

▲ 사랑의 장바구니 방문. 이랜드복지재단에서 후원하고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 마트 포항점에서 주최하여 울릉도 저소득 시각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대상자 가정에 직접 전달하였다.

사랑의 장바구니사업은 이랜드복지재단에서 후원하여 지역 복지관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월 5만원 상당의 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생필품을 접수하여 대신 장을 봐주고 전달하는 클라이언트 중심의 장바구니 사업으로서 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 마트 포항점에서는 총 20가정(독거어르신 15가정, 시각장애인 5가정)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울릉도에 거주하는 저소득 시각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접한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의 요청으로 문제의 필요성에 대처하기 위해 이랜드복지재단에서 재정후원으로 저소득 시각장애인 10가정을 추가 확대하여 사랑의 장바구니사업 전달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평소 시각의 어려움으로 생필품 구입에 있어 비시각장애인보다 더한 노력이 필요하고 비용의 부담으로 마음껏 생필품을 살 수 없었던 울릉도 시각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2012년 12월까지 매월 5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속적으로 전달 할 수 있도록 이랜드복지재단에서 지원을 약속하였으며 앞으로 도서산간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이와 같은 사회활동을 점차 넓혀나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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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명수 기자 (myungsu@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