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지역사회문화체험/포항 뱃머리마을 튤립꽃잔치~
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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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6 10:54



#4월 13일(금)
"어른아이 소풍가듯 설레서 잠을 설쳤다~"
오늘 아침 한 이용자가 센터에 들어서며 유쾌하게 건네신 말씀입니다.
오늘이 바로 봄의 왈츠가 시작되는곳
포항뱃머리마을 튤립꽃잔치에 가는 날이거든요~^^
무엇보다 적당한 바람과
미세먼지 걱정이 덜한날이여서 나들이 하기엔 안성맞춤이였던 날~♥
일단은~~ 우리 어르신들을 취향저격 할
뜨끈한 국밥으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잔치마당으로 향했습니다~~
형형색색의 고운 빛깔로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는 튤립꽃들의 향연은
언제봐도 이쁨이쁨 그 자체였지요.
꽃밭사이를 거닐며 모두에게 생경한
품종별 튤립마다의 이름과(푯말에 친천한 설명이 있드라구요~)
자태를 알려드리고, 꽃말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벤치에 앉아 시간과 거리를 두고
바람에 실려오는 향기를 오래도록 음미해 보기도 하면서 말이죠~
어느새 우리 어르신들 얼굴에도 튤립을 닮은 고운 웃음꽃이 피었네요~^^
자연이 선사해준 선물같은 이 계절을
우리 어르신들 모두 온전히 누리는 하루가 되셨길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