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금)

솔~솔~ 솔바람이 불어오는곳..

오늘은

도심속 산림휴양공간으로 재탄생한

'송도 소나무도시숲'으로 야외활동을 다녀왔답니다.

궂이 큼큼대지 않아도

천지사방에서 흘러 나오는 솔향기와

진초록 솔숲의 술렁거림에

우리 어르신들 절로 몸이 반응하는듯 했습니다.

여느때보다  더 역동적이게

산책을 즐기셨지요~

지압길도 걸어보고..

운동기구에서 체력 과시도 해 보면서 말이죠~^^

구불렁 구불렁 소나무 사잇길을

앞서거니 뒷서거니..

농담도 주거니 받거니..

서로의 길동무가 되어

햇살을 함께 나누며 걷는길..

긴세월동안 서로의 곁에서

함께 견디며 나누고 마주하여

위로하듯 뻗은 소나무..

아무렴

뿌리인들 서로를 보듬어 닿지 않았을까요?

이미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우리 어르신들처럼 말이죠~

청량감 가득한 곳에서

더 건강해진 듯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