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수요일, 2018 경북시각장애인 추석 윷놀이대회가 열렸답니다.

우리 센터도 이○자 어르신과 손○순 어르신이 주간보호팀으로 출전했습니다!

아침부터 어르신들 서로서로 “좋은 꿈 꿨냐”며 대회전 설레임을 감출 수가 없었는데요,

그런 와중에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전체 참가팀을 A조/B조로 나누어 각 팀은 총 8번의 경기 후 그 결과에 따라 준결승 및 결승전을 치루게 됩니다.

매 경기마다 출전선수 뿐아니라 우리 주간보호 어르신들이 옆에서 든든하게 응원해주셨답니다!

살 떨리는 8경기를 마치고.. 아니 이럴수가!

A조에서 성주센터와 주간보호팀이 승패점수가 동점이었습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기에, 진행위원들의 논의를 거쳐 A조 1위 결정을 위한 재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여기서 패하면 3등이다! 무조건 이겨서 결승가야된다! 우리 어르신들의 단합된 모습!^^

그 어떤 경기보다 심장박동수가 높이 치솟았습니다..

열심히 응원하며 즐겁게 경기에 임한 결과 우리 주간보호팀이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정말 어르신전부 얼싸안고 방방 뛰었답니다. ^^

잠시 후 B조 1위인 김천센터와 결승전이 진행되었습니다.

말을 잘 돌려야 우승에 가까워진다! 파이팅!!

경기진행 과정이 우리 주간보호팀에 우세하게 흘러가자 흥분한 우리 어르신들!

자자~ 어여어여 도망가자! 멀리멀리가자!

“모야 모야! 나와라 모야!”

이○자 어르신의 연속된 두 모, 두 윷에 멀찌감치 앞서나간 주간보호팀!!

결국 결승전에서 3대0으로 우승을 거머쥡니다!!!!!

어르신들 모두가 함께 즐거워하고 기뻐하고 행복해 했답니다!

우승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부상으로 받은 상품권은 대회 출전 어르신들이 주간보호식구들과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다고 기부하셨답니다! 주간보호식구를 생각하는 우리 어르신들의 마음에 감동 또 감동입니다.

다음에도 출전해서 좋은 결과를 거두길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