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지역 소상공인,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후원품 기부
이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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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0 18:03
<오천지역 소상공인,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후원품 기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돕기 위한 기부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목), 경북 포항시 오천지역 소상공인(비타민약국, 상큼메이드, 콩언니, 에브리마트, 초비네핸드메이드, 포텐, 본손구이김 등)들이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산하기관인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에 후원물품을 기부하였다. 각종 생필품과 손소독제,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후원물품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각장애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활동에 참여한 권은미씨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주변에 있는 어려운 사람을 도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얼마 안 되는 물품이지만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김일근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이루어진 지역 상인들의 자발적인 기부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이번 기부활동이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