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전통문화체험관 다녀왔어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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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 08:32
초록이 진하게 물든 6월 어느날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과 여름맞이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포항시 기북면 덕동마을에 위치한 '포항전통문화체험관'
아침부터 머리단장 옷단장 하고 나들이에 들떠하시며 출발~~~
첫번째 체험은 비누만들기
여름바다를 생각하는 모래와 조개, 수영하는 모습을 준비하신 강사님 덕분에 쉽고 즐겁게 비누를
완성하였습니다. 조개모양도 비누라고 하니 모두들 와우~~~~ 내가 만든 비누 이뻐고 아까버서
못써겠다고 하십니다.
두번째 수업은 인절미 만들기
찹쌀 반족에 이용인들 모수 한분씩 떡매치기를 하십니다.
보조자의 도움받아 하시는 분도 계시고 스스로 하실 수 있다고 큰소리 치는 분도 계십니다.
이리치나 저리치나 맛만 좋으면 된다고 하시며 헛둘 헛둘 ~~~ 내일 몸살날까봐 그만하라고 말리느라,,,
애썻습니다. ㅎㅎ
인절미 뚝뚝 떼어 콩가루 묻히라고 드렸더니.... 헉~~~ 인절미가 없어요,,
어르신들 입 주변에 콩가루가 묻혀 있는데.. 인절미 떡은 어디로 갔는지ㅎㅎㅎㅎ
점심 식 후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덕동마을 숲을 한 바퀴 돌고 체험관 마당에 설치된
널뛰기와 투호던지기~~ 햇살이 방긋 웃어도 오랫만에 만나는 널뛰기는 그냥 지날칠 수 없죠~???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감사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