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빈_모금완료] 복지사각지대 시각장애인에게 따뜻한 가을을 선물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후원모금사연
후원모금사연 > 후원/자원봉사 > 후원모금사연

[해피빈_모금완료] 복지사각지대 시각장애인에게 따뜻한 가을을 선물해주세요.

복지사각지대 시각장애인에게 따뜻한 가을을 선물해주세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각장애인<br>


모금기간 : 2019.08.19. ~ 2019.10.18. 목표금액 : 6,000,000원바로가기 : 복지사각지대 시각장애인에게 따뜻한 가을을 선물해주세요.해피빈 모금사연 클릭!

“한 달이 빠듯해”
눈이 보이지 않아 일을 할 수 없어 생활고와 외로움 속에서 지내다가 주민센터의 연계로 만나게 된 하철수(가명/시각장애인) 어르신의 이야기입니다.
“나는 지금 살고 있는 집에 딸이랑 같이 살고 있어서 수급자도 안 된다 하더라고. 딸은 방에 몇 달째 틀어박혀서 돈도 안 벌고 저러고 있는데 말이지.. 오죽하면 공무원 양반한테 차라리 내 혼자면 좀 도와줄 수 있냐고 물었다니까... 읍사무소에서 어려운 사람들 주는 쌀 있잖아. 그거 하나도 받기가 힘들더구만. 힘들다.. 힘들어...” 할아버지의 집엔 따뜻한 밥 냄새, 그 흔한 사람 소리도 나지 않았습니다. 20만 원이 조금 넘는 기초연금으로 매달 병원비, 전기세, 조금의 식비로 지출하고 나면 또 한 달을 빠듯하게 살아가야 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이번 명절과 연말에도 이렇게 지내는 것이 암담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나는 늘 제외야”
장애를 가졌다고 해서 모두 기초생활수급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철수(가명/시각장애인)어르신처럼 소득이 없는데도 서류상 부양 의무가 있는 자녀가 있거나 현재 살고 있는 집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제외되어 버립니다.
이처럼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지역 시각장애인들은 특히 명절엔 소요되는 경비조차 마련하지 못해 정작 현실적으로 가장 어려운데 말입니다.

따뜻한 명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온 가족이 모이는 민족 대 명절 추석이 다가옵니다. 사각지대에 놓인 시각장애인들에게 이번 명절은 조금이라도 따뜻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