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빈_모금완료] 잠이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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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빈_모금완료] 잠이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합니다!

관리자 0 699

이불솜이 없어 딱딱한 바닥에 패드를 깔고 있습니다.


이불의 오염정도는 심각했습니다.


2018년 우리 복지관에서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이불을 세탁해드렸습니다. 신청가정을 방문해보니 이불에 곰팡이와 얼룩 등 오염이 매우 심각했습니다. 더군다나 낡고 헤어진 것들도 많아 세탁만으로 이불이 깨끗해지지 않았습니다. 이유를 여쭤보니 혼자서는 이불 구매가 어려우신 분, 돈이 없어 이불 하나로 생활하시는 분 등 단순히 이불을 세탁해드리는 것으로 부족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형태를 알아보기도 힘든 낡은 이불을 사용하는 김00씨는 혼자서는 보이지 않아 새 이불을 사러 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단념한 듯“깨끗한 이불은 필요 없어..그냥 덮을 이불이 필요하지..”라고 합니다. 또한 각종 세금 내기에도 버거워 몇 년째 이불을 사지 못한 홍oo씨는 홑이불 하나로 사계절을 지내는 탓에 세탁을 하고 난 후 마를 동안 덮을 이불이 없어 세탁서비스를 신청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일상생활에 제한이 있는 시각장애인은 이불을 관리하기가 힘듭니다.



잠이 오히려 독이 되고 있습니다.

잠이 보약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수면은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잠을 자면서 몸의 기능을 회복하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합니다. 매일 7~8시간 덮는 이불은 쉽게 더러워지고 먼지, 진드기, 곰팡이 등으로 오염됩니다. 더러운 이불은 피부·호흡기를 자극하고 알러지를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침구의 청결은 건강과 연관이 있기에 우리는 주기적으로 이불세탁을 하거나 교체합니다. 그런데 시각장애인은 이불이 더러운지 확인이 어려우며 몇몇은 혼자서 이불을 빨기도 힘듭니다. 그렇다고 새 이불을 사기엔 돈이 없어 이불이 더럽다는 것을 알면서도 덮을 수 밖에 없습니다.
잘때마다 덮어야 하는 이불은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되고 있습니다.



쾌적한 수면환경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질환을 예방 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청결한 수면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된다는 판단 하에 이불지원사업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혼자서 외롭게 여생을 보내는 시각장애인이 없도록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저소득 시각장애인에게 청결한 수면환경을 만들어 주어 건강을 예방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저소득 시각장애인25명에게 여름철/겨울철 새 이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할 때 입니다.



* 기부금 사용계획 : 이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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