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오래되어 찢어진 내 보금자리

모금기간 : 2019.06.12. ~ 2019.07.22.

목표금액 : 4,000,000원

바로가기 : 낡고 오래되어 찢어진 내 보금자리 해피빈 모금사연 클릭!

집안 환경이 그들을 위협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복지관에서는 시각장애인 가정의 낡은 방충망을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시각장애인 10가정의 방충망 교체를 목표로 신청 접수를 받던 날, 쉴 새 없이 울리는 전화벨은 저희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신청인원의 2배가 넘는 대기 인원이 접수 된 것이죠.

아무 것도 손쓸 수 없는 시각장애인 올해 방충망 교체사업 대상자였던 김 할아버지는 “아무리 손으로 훑어봐도 구멍이 없는데 온갖 벌레들이 집안에 날아들어서...내가 보이기를 하나...마침 전구를 갈아주러 복지관 직원들이 왔길래 물어보니 글쎄 방충망 틀이 휘어져 문이 꼭 닫히지 않는다고 그러지 뭐야..그것도 모르고” 하고 너털웃음을 지으셨습니다.
사업 진행을 위해 방문했던 가정의 방충망들은 이리저리 구멍이 뚫려있어 신문 조각이 구겨 들어가 있고, 허술한 테이프 처리로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김 할아버지 댁처럼 방충망 틀 자체가 휘어버리며 닫히지 않아 집 안에 날아드는 벌레들을 어찌할 도리가 없었겠지요.

시각장애인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선물해주세요.여름이 다가오니 온갖 날 파리와 해충들이 날아들기 시작합니다. 노후 된 방충망은 그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삶의 질마저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낡고 벌어진 방충망을 얼른 교체하지 않는다면 벌써 다가온 여름에 더 많은 해충들과 싸워야 할 것입니다.
그들의 보금자리에서 건강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후원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