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스피커 '누구'로 점자 교육…시각장애인 문맹률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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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1 10:04
SKT, AI스피커 '누구'로 점자 교육…시각장애인 문맹률 낮춘다
SK텔레콤은 '탭틸로' 개발사인 오파테크와 함께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에 기반한 스마트 점자학습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 점자학습 시스템'은 누구와 점자학습기 탭틸로를 연동해 시각 장애인이 음성만으로 점자를 배울 수 있도록 구축한 시스템이다. 해당 영역은 전문 강사의 설명과 촉각을 이용해 1대1 교육이 진행됐던 분야다.
시각장애인이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탭틸로 블록 위에 점자를 입력하고 AI 스피커로 단어를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해하는 단어를 얘기하면 AI 스피커가 탭틸로를 통해 표현해줄 수도 있다.
유웅환 SKT SV 이노베이션센터장은 “스마트 점자학습 시스템 개발·보급사업은 SKT와 사회적기업이 협력해 사회문제 해결과 취약계층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