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서 쓴 편지.. 볼수 없었던 사랑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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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1 12:58
천국에서 쓴 편지.. 볼수 없었던 사랑.
[이승환님의 "남편"이라는 노래 가사말을 모티브로 하여 새로히 각색을 하였습니다.]
참 오랫만이 되었네요.
항상 마음이 편치 않았네요.
나만 편한 곳에 있는 것 같아
죄를 지은 마음 달랠 길 없네요.
이제야 당신의 예쁜 얼굴을 볼 수가 있네요
내가 생각했던 것 만큼 참 아름답네요.
당신이 가졌던 모든 원망도
내가 모두 가져갈께요.
당신은 행복해지기만 하면 돼요.
아이도 많이 컸네요.
이기적인 마음이겠지만..
아이를 볼 수 있어 행복하네요.
당신의 아픔을 달래줄 천사가 되었네요.
조금이나마 걱정이 가시네요.
지금 당신 옆에 있는 사람 참 좋아보이네요
이젠 그만 아파하고 웃으면서 살아요.
당신의 모든 아픈 기억들은
내가 모두 가져갈께요.
부디 행복하세요
* 해설 : 시각장애를 가진 가장이 죽어서
가슴아프지만 행복한 표정으로 하늘나라에서 바라보고 있는 마음을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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