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사물인터넷(IOT) 접목 시각장애인용 횡단보도 음향신호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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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0 13:33
울산시 사물인터넷(IOT) 접목 시각장애인용 횡단보도 음향신호기 도입
울산시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시각장애인용 횡단보도 음향신호기 도입을 추진한다.
시는 백운찬 의원이 서면질문을 통해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가 훼손이나 고장이 많고, 고장 유무를 파악하기도 어렵다”고 지적한데 대해 7일 이 같이 답변했다.
시는 “현재 설치된 음향신호기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훼손 또는 고장 시 확인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음향신호기를 IOT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방식으로 신규 설치 또는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음향신호기 관리자는 음향신호기의 고장유무, 이용현황, 작동상태 등을 교통관리센터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은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음향신호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관리 및 이용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백 의원이 “장애인 보행안전을 위한 점자블럭 등 시설이 잘못 설치돼 있거나 아예 없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데 대해 시는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보도 개량 시에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또 “구·군별로 점자 및 선형블럭의 시공방식이 상이하고 업체에 따라 격차가 나타난다”면서 백 의원이 제안한 ‘시각장애인용 편의시설 설치방법 및 시공 매뉴얼 발간’에 대해서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