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장애인 위한 '무용음성 해설가'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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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30 09:12
"시각 장애인 위한 '무용음성 해설가' 찾습니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 '무용음성해설 워크숍'
내달 7일부터 8월 11일까지 한 달 간 진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무용음성해설(Dance Audio Description) 워크숍’을 오는 7월 7일부터 8월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DCDC 댄스 스튜디오 마루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시각 장애인의 공연관람 접근성 확대를 위한 무용음성해설 창작 개발 및 해설가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무용음성해설가는 시각 장애인이 작품을 충분히 느끼고 관람할 수 있도록 무대 위 무용수의 움직임, 상황 등을 예술적으로 설명하는 역할을 한다.
워크숍은 ‘입문과정’과 ‘창작실습과정’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입문과정’ 수료자 중 선발된 5명 내외의 참가자가 ‘창작실습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입문과정’은 김도현 장애인 언론 비마이너 발행인, 강내영 사운드 플렉스 스튜디오 대표가 강의에 나선다. ‘창작실습과정’은 강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화면해설 모니터, 대본 습작, 내레이션 발성 및 호흡, 작품 분석, 프로젝트 평가 등의 실습을 진행한다. 스코틀랜드 음성해설 전문가인 엠마 제인 멕헨리와 무용음성해설의 현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번 워크숍은 2019년 ‘포용적 접근의 장애예술 창작 개발과 관객 개발’ 리서치 및 워크숍의 지속성에 따라 개최하는 것이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측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연예술 분야의 음성 해설과 무용 분야의 음성 해설 방법론을 연구하고 한국 무용계에 부재한 무용 작품 음성 해설가 개발하며 민간과 공공 전문기관의 협력으로 전문적인 인력 개발과 무용계에 장애와 예술을 위한 지속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2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워크숍 전일 참가가 가능한 무용수, 안무가, 드라마투르그, 프로듀서 등 대학생을 제외한 공연예술 관계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가 가능하다.
이번 워크숍은 프로듀서그룹 도트와 아시아나우가 기획 및 주관하고 국립현대무용단,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프로듀서그룹 도트, 아시아나우가 공동 주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한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 무용 워크숍 현장(사진=전문무용수지원센터).
전문무용수지원센터 '무용음성해설 워크숍'
내달 7일부터 8월 11일까지 한 달 간 진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무용음성해설(Dance Audio Description) 워크숍’을 오는 7월 7일부터 8월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DCDC 댄스 스튜디오 마루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시각 장애인의 공연관람 접근성 확대를 위한 무용음성해설 창작 개발 및 해설가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무용음성해설가는 시각 장애인이 작품을 충분히 느끼고 관람할 수 있도록 무대 위 무용수의 움직임, 상황 등을 예술적으로 설명하는 역할을 한다.
워크숍은 ‘입문과정’과 ‘창작실습과정’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입문과정’ 수료자 중 선발된 5명 내외의 참가자가 ‘창작실습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입문과정’은 김도현 장애인 언론 비마이너 발행인, 강내영 사운드 플렉스 스튜디오 대표가 강의에 나선다. ‘창작실습과정’은 강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화면해설 모니터, 대본 습작, 내레이션 발성 및 호흡, 작품 분석, 프로젝트 평가 등의 실습을 진행한다. 스코틀랜드 음성해설 전문가인 엠마 제인 멕헨리와 무용음성해설의 현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번 워크숍은 2019년 ‘포용적 접근의 장애예술 창작 개발과 관객 개발’ 리서치 및 워크숍의 지속성에 따라 개최하는 것이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측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연예술 분야의 음성 해설과 무용 분야의 음성 해설 방법론을 연구하고 한국 무용계에 부재한 무용 작품 음성 해설가 개발하며 민간과 공공 전문기관의 협력으로 전문적인 인력 개발과 무용계에 장애와 예술을 위한 지속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2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워크숍 전일 참가가 가능한 무용수, 안무가, 드라마투르그, 프로듀서 등 대학생을 제외한 공연예술 관계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가 가능하다.
이번 워크숍은 프로듀서그룹 도트와 아시아나우가 기획 및 주관하고 국립현대무용단,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프로듀서그룹 도트, 아시아나우가 공동 주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한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 무용 워크숍 현장(사진=전문무용수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