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가족' 시각장애인 위한 3D 유물 제작자ㆍ장애인 객원배우 길별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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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9 09:34
27일 방송되는 KBS1 '사랑의 가족'에서는 조금 불편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웃들의 사연을 전한다.
올해 17년차 경력의 배우 길별은씨. 별은씨는 태어났을 때부터 장애가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성장이 느린 별은씨를 업고 어머니는 이곳저곳을 돌아다니셨다. 한 장애인 객원배우 구인공고를 본 순간 길은씨의 삶은 180도로 바뀌었다. 예술의 전당 ‘크리스마스 캐롤’, 그리고 삶의 전환점이 되어준 ‘갑동이’까지 끊임없이 도전하며 열정을 불태우는 배우 길별은씨를 소개한다.
시각장애인들도 아름다운 유물을 감상할 수 있게 3D 유물을 제작하는 주인공이 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고고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는 주인공은 대학에서 고고학을 전공하며 실제로 유물 발굴 작업을 할 때도 많았다. 그러다 대명박물관 '비너스상'에 관한 기사를 보고 큰 깨달음을 얻었다. 그 순간 시각장애인도 체험이 가능한 전시장 박물관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생각하고 실천한 원진씨.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촉감을 통해 감동을 선물하는 주인공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