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라보엠’ 시각장애인 위한 오페라드라마로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오페라 ‘라보엠’ 시각장애인 위한 오페라드라마로

관리자 0 1464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이 장애인들이 관람할 수 있는 베리어프리(Barrier free) 오페라드라마로 펼쳐진다.

2021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상주예술단체 울산오페라단은 22일 오후 7시30분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베리어프리(Barrier free) 오페라드라마 ‘라보엠’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귀로 보는 오페라로 만들어진 이번 공연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준비됐다.

오페라를 재미있게 감상하기 위해 전체내용을 성악가들의 아름다운 노래로 표현하고, 목소리 연기자들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연기해 오페라를 드라마형태로 각색한 실험적 무대다.

특히 이번 공연은 울산에서 활동 중인 시각장애인 김민서씨가 특별출연해 직접 내레이션을 맡는다.

성악가 소프라노 최선주와 박아영, 테너 김명재, 바리톤 서의석, 연기자 김채은이 참여한다.

황민의 지휘로 UOM챔버오케스트라 등이 연주를 맡는다.

코로나로 시각장애복지관 등의 시설 운영이 원활하지 못해 단체 관람은 힘들어 졌지만 공연장에서는 선착순으로 시각 장애 체험을 위해 일반 관객들에게 안대를 지급 할 예정이다.

울산오페라단 관계자는 “문화소외계층도 오페라를 감상 할 수 있도록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제작했다”며 “이번 공연이 일반인들과 장애인들 사이 관람의 벽을 무너뜨리는 공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는 울산문화재단 2021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공연이다. 문의 052-247-7751 (전석초대)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