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텍스타일, 시각장애인 위한 엘리베이터 점자 항균 패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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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8 14:35

시각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 점자 항균 패치가 출시됐다. 단텍스타일(대표·윤경중, 용원주)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이용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엘리베이터 점차 항균 패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점자패치의 가장 큰 특징은 구리섬유를 사용함으로써 항균 및 항바이러스 효과를 더욱 높였고, 항균 필름 때문에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의 불편을 크게 개선했다는 점이다. 게다가 엘리베이터 층별 버튼마다 교체가 편리하도록 탈부착 할 수 있어 일괄적으로 교체해야만 했던 기존 제품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낭비도 줄일 수 있게 됐다.
단텍스타일은 구리 섬유 관련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로 구리섬유를 활용한 여성용 펌프를 최초로 개발해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점자 패치 역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 받아 지난 달 특허를 획득했다.
단텍스타일의 윤경중 대표는 20여 년간 비영리 단체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섬유 전문가인 용원주 대표의 기술력을 접목해 세계 최초로 이번 제품을 만들어 낸 것이다.
단텍스타일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끝나더라도 항균, 항바이러스를 대비할 수 있는 제품을 대량 보급해 일반인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도 좋은 환경과 위생이 보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송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