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각장애인, 에베레스트 정상 올랐다...아시아 최초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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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2 09:34

아시아 최초로 시각장애인이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올랐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중국 출신 시각장애인 장훙(46)이 8,848m의 에베레스트산 정상 등반을 마친 뒤 지난 27일 무사히 기지로 귀환했다고 보도했다. 시각장애인이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오른 것은 아시아에선 장훙이 처음이며 전 세계에서는 세 번째다.
장훙은 “장애가 있거나 시력 또는 팔, 다리가 없다 하더라도 강한 마음가짐만 있으면 문제없다”면서 "다른 사람이 '넌 할 수 없다'고 하는 일도 언제든 해낼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국 남부 충칭시에서 태어난 그는 21세에 녹내장으로 시력을 잃었다. 이후 몇 년 뒤인 2001년 장훙은 시각장애인 최초로 에베레스트산 등정에 성공한 미국인 에릭 웨이헨메이어를 보고 영감을 받았다. 이에 연인의 도움을 받아 등반 훈련을 시작한 장훙은 결국 에베레스트산에서 가이드 세 명과 함께한 끝에 목표를 이뤘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중국 출신 시각장애인 장훙(46)이 8,848m의 에베레스트산 정상 등반을 마친 뒤 지난 27일 무사히 기지로 귀환했다고 보도했다. 시각장애인이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오른 것은 아시아에선 장훙이 처음이며 전 세계에서는 세 번째다.
장훙은 “장애가 있거나 시력 또는 팔, 다리가 없다 하더라도 강한 마음가짐만 있으면 문제없다”면서 "다른 사람이 '넌 할 수 없다'고 하는 일도 언제든 해낼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국 남부 충칭시에서 태어난 그는 21세에 녹내장으로 시력을 잃었다. 이후 몇 년 뒤인 2001년 장훙은 시각장애인 최초로 에베레스트산 등정에 성공한 미국인 에릭 웨이헨메이어를 보고 영감을 받았다. 이에 연인의 도움을 받아 등반 훈련을 시작한 장훙은 결국 에베레스트산에서 가이드 세 명과 함께한 끝에 목표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