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흰지팡이의 날’ 맞아 시각 장애인 위한 ‘찾아가는 무형유산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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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흰지팡이의 날’ 맞아 시각 장애인 위한 ‘찾아가는 무형유산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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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무형유산 강연’을 전북맹아학교에서 12일과 13일 시행한다.

 이번 찾아가는 무형유산 강연은 ‘흰지팡이의 날’(10월 15일)에 맞추어 준비한 ‘책마루 인문학 강연’의 10월 프로그램이다.

 ‘흰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이에 국립무형유산원은 시각장애 거점 지원 센터이자 시각장애 교육학교인 전북맹아학교에 직접 찾아가 소속 학생들을 위해 후각, 촉각 등 체험을 포함한 강연으로 학생들이 무형유산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연을 펼친다.


 12일에는 ‘후각을 깨우는 전통 향 탐색(홍소진 목포대 국제차문화산업연구소 박사)’을 주제로 전통 향의 기원과 역사에 대한 이야기와 여러 재료의 향기를 맡아보고 직접 조합해 나만의 향낭을 제작해보는 ‘전통 향낭 만들기’를 운영한다.

 13일에는 ‘손끝으로 느끼는 한지 천년의 비밀(이미자 한지공예가)’을 주제로 한지의 역사, 제작과정 및 우수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한지를 바르고 수십 번 두들겨 양각과 음각을 표현해 손으로 느껴보는 ‘귀면 문양 액자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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