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회 재활수기 공모전 최우수, 장려 수상 (작품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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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회 재활수기 공모전 최우수, 장려 수상 (작품게재)



지난 2013년 11월 28일.

경북재활협회에서 주관한 [제19회 재활수기 공모전]에서 우리복지관 문예교실 참가자

김재훈님(사진 왼쪽 - 최우수작 : 사장님과 거지청년)과 양현주님(사진 오른쪽 - 장려작 : 걸림돌이 디딤돌로)이 각각

최우수작, 장려작을 수상하였습니다.




최우수 作 -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 김재훈 "사장님과 거지청년"

< 무더위가 절정으로 치닫던 어느 여름 날 오후였다. 그 뜨거운 폭염을 헤치며 한 젊은이가 금은방 출입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그는 양쪽 목발을 짚고 있는 장애인이었다. 그런데 폭염� 얼마나 시달렸는지 이미 그의 온 몸은 질퍽한 땀으로 뒤범벅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그가 금은방으로 들어오자 코를 자극하는 고약한 냄새가 금은방 전체로 퍼지기 시작 하였다. >
 
                                                                                                             - 이하 생략

 
장려 作 -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 양현주 "걸림돌이 디딤돌로"

< 나를 키운 팔할은 상처⋅결핍이다.

소시적 나의 별명은 ‘울보’였다. 바쁜 부모 슬하에 자란 나는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무섭고 외로워 많이 울었다. 일할 힘이 생길 때쯤에는 공부보다는 집안 일, 농사일을 도왔다. 땔감으로 쓸 나무를 하다가 손가락을 크게 베이기도 하고, 온 몸에 옻이 올라 꽤나 오랫동안 고생했었다. 중 2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한 달 뒤 이름 모를 병에 걸려 생사를 오가기도 했다. >

                                                                                                              - 이하 생략


                                         * 수상작 전문은 상단 첨부파일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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