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복지관은 문학에 관심 있는 시각장애인의 체계적인 문예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지난 9월 30일부터 문예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2회 과정으로, 시와 수필을 쓰는 방법에 대한 강의와 작품지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아카데미는 포항지역 시각장애인의 문예적 소질을 발굴 양성하고자 포항문인협회에서 후원하고 있으며, 소설가 김살로메 선생님과 시인 김나연 선생님이 강의를 맡았습니다.  
  


  

   선생님께서 내주시는 과제도 매번 꼬박꼬박 해 오시고, 강의 한 마디도 놓치지 않고 들으시려는 열정이 보는 이를 신바람 나게 합니다.
   아직 첫 걸음이지만 벌써 어느 수필가와 시인 못지 않은 감성과 실력을 가지고 있는 우리 회원님들의 등단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