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정갈하게 정리된 집안환경은 누구나 바라는 바입니다. 잘 정리된 방과 거실, 쳥결한 주방과 욕실은 생각만 해도 기분이 상쾌해 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을 만들고 유지하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그럼 시각장애인들은 어떨까요?

눈이 보이지 않아 지저분한 곳을 지나치기 십상이며 가재도구나 옷가지 등을 정리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가전제품이나 조리용기기 주위에 쌓인 이물질은 화재의 원인이 되고 흐트러진 물건들은 부상을 입히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복지관 사회복지사들이 나섰습니다.

보이지 않아 집안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없었던 시각장애인들에게 청소와 정리정돈 방법을 교육합니다.

교육을 하기에 앞서 사회복지사들도 배워야겠죠.

2017년 3월 14일, 15일, 20일, 22일 4일간 정리수납전문가로부터 20시간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제 시각장애가정을 청결하게 만드는 전도사가 될 준비가 되었습니다. 집을 깨끗하게 청소하러 가 볼까요?

앞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하는 [시각장애인의 개인건강 및 안전 확보를 위한 청결한 주거환경 개선·유지 프로젝트 “우리 집을 부탁해!”]를 통해 변화해 가는 시각장애가정이 기대됩니다. 여러분도 함께 응원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