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온 9월, 30명의 참여자들과 기암절경으로 유명한 월출산으로 출발했다. 처음으로 간 곳은 녹향월촌이라는 곳으로 함께 모시송편을 만들며 이른 추석을 느껴보기도 하고 월출산으로 이동하면서 자연해설사 임의 재치 있는 퀴즈 시간으로 월출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국립공원 도착 후 월출산의 거북바위를 구경하기도 하고 푸르른 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도 느끼며 등산로를 걸었다. 그리고 자연해설사와 정자 위에 앉아 다양한 씨앗들을 만져보고 흔들어 보면서 월출산에서 살고 있는 나무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자연해설사의 안내를 통해 월출산의 멋을 느끼고 자연환경을 배우는 알찬 여행이었다.